제목 |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그 예방법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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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관리자 | 등록일 | 2004-05-21 | 조회 | 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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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는 많은 미세한 물질들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에 눈은 쉽게 노출이 되고 경우에 따라 눈에만 국한된 알레르기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막은 우리 눈의 안구와 바로 맞닿아 있으면서 안구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 입니다. 항상 눈물로 촉촉하게 젖어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이물의 침범을 받기 쉽고, 집 먼지나 꽃가루가 달라붙어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다시 말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떤 원인물질이 예민한 눈의 점막을 자극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인 것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원인균이 없이 어떤 유발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결막에 일어난 것입니다. 원인물질은 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이 주원인이고 풀, 동물의 털과 분변,비듬,음식물,비누,화장품,곰팡이,미생물,화학약품(점안액,보존제),대기오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실제로 확실한 원인을 알라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눈이나 눈꺼풀이 가렵습니다. - 눈의 통증이 나타나고 따끔거립니다. - 결막충혈이 나타납니다. - 눈꺼풀이 붓습니다. - 투명한 각막의 주변이 적자색으로 변합니다. - 결막에 젤리 같은 눈꼽이 생깁니다. 그러면 알레르기결막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치료는 과민성 체질을 변화시키는 방법(면역요법)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약물요법이 효과적이지만 약물에 함유된 보존제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각막천공 등의 다른 질병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점안 시 보존제가 같이 투여되지 않는 약제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급할 때에는 차가운 찜질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절대로 금합니다. 예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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