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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고추 탄저병 확산 우려........."신속 방제 당부" - 이상기후에 병해 확산 조짐-농가 철저한 재배환경 관리 요청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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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천군, 고추 탄저병 확산 우려........."신속 방제 당부" - 이상기후에 병해 확산 조짐-농가 철저한 재배환경 관리 요청
작성자 전미자 등록일 2025-07-22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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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인해 고추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하며, 농가에 재배지 사전 관리와 신속한 방제 작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천 지역의 평균 기온은 31.6℃로 평년보다 3.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은 고추 탄저병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

실제로 고추 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연녹색 반점이 생긴 뒤 원형으로 확대되며, 결국 움푹 팬 궤양 형태로 진행돼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수확량 자체를 급감시킬 수 있다.

고추 탄저병의 병원균은 주로 빗물을 매개로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강우 직후에는 반드시 병해 예방 약제를 신속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병든 식물 잔재물이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병징이 나타난 과실과 잎은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탄저병은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한번 발병하면 치료보다 확산 방지가 핵심”이라며 “기상예보를 면밀히 확인하고, 강우 직후 즉각적인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처럼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여름철에는 고추뿐 아니라 여러 작물에서 병해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리스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탄저병을 비롯한 주요 작물 병해에 대한 선제적 예찰과 방제 기술을 농가에 적극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방제 자재 지원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담당부서 :
농업지도과
연락처 :
041-950-6622